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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런던서 전차 뒤집혀…최소 57명 사상

입력 2016-11-1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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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런던서 전차 뒤집혀 최소 57명 사상

영국 런던 남부 크로이든에서 전차가 뒤집어져 최소 7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현지시간 9일 오전 6시쯤 전차가 탈선하면서 발생했는데, 경찰은 운전자의 졸음 운전 여부를 조사중입니다.

2. 한진해운, 선원 560명 전원 해고 통보

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이 선원 560명 전원에게 다음 달 10일 자로 해고를 통보했습니다. 또 자산매각 작업 등이 끝나는 대로 700여명의 육상직원도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선주협회 등과 협의해 선원들을 최대한 재고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조치훈, 19일 '일본판 알파고'와 대국

일본에서 활동 중인 조치훈 9단이 일본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딥젠고'와 오는 19일부터 3번 승부를 펼칩니다. 딥젠고 개발팀은 알파고보다는 약하지만, 인간 프로기사와 대결할 정도로 실력이 크게 좋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여섯 살 때 일본에 건너간 조 9단은 지금까지 74번의 우승컵을 차지해 일본 통산 1위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4. 17일 수능 날 '입시 한파' 없을 듯

올해 수능일은 예년보다 2도에서 5도 가량 높아 이른바 '수능한파'는 없을 것 같습니다. 기상청은 수능 당일인 17일 아침에는 서울 6도 등 약간 쌀쌀할 수 있지만 낮에는 서울이 15도, 부산은 2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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