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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코 박고 인사해" 통신사 고객 '갑질'

입력 2016-11-1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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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 박고 인사해" 통신사 고객 '갑질'

휴대전화 고객센터 여성 상담원에게 '내가 오면 코를 박고 인사하라'고 큰소리치고 사적인 질문을 하며 괴롭힌 42살 김 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7월부터 두 달 동안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통신사 고객센터를 하루에 두세 번씩 찾아가 20대 여성 상담원에게 반복적인 민원을 제기하고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 권익위에 음료 준 공무원, 과태료 부과?

김영란법 주무부처인 국민권익위원회는 소속 공무원에게 음료수 상자를 건넨 대구시 공무원 두 명에 대해 대구지방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의뢰했습니다. 대구시 공무원들은 지난달 6일 업무협의차 권익위를 방문했다 청사 매점에서 산 1만800원짜리 음료수 상자를 놓고 나왔으며 김영란법 위반으로 확정되면 음료수 값의 2배에서 5배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3. 테헤란, 스모그로 3주간 412명 사망

이란 테헤란에서 발생한 스모그로 학교 휴교령이 내려진 가운데 이란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에 사과했습니다. 테헤란 시의회도 "이달 13일까지 약 3주간 공기 오염으로 412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건데요, 고지대 분지에 위치한 테헤란은 1000만대에 달하는 노후 자동차의 매연 등으로 겨울철 스모그가 심각한 문제로 지적돼왔습니다.

4. 최근 발견 '고흐 스케치북' 진위 논란

프랑스의 한 출판사가 인상파 거장 빈센트 반 고흐의 미공개 스케치 작품을 책으로 엮어 공개했는데 진위 논란이 뜨겁습니다. 최근 발견된 스케치 65점을 담은 '아를의 안개 : 재발견된 스케치북'을 낸 출판사 측은 고흐가 머물던 아를의 한 카페 장부에 그려진 그림이라며 진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네덜란드의 반 고흐 미술관 측은 스타일과 기법, 사용된 잉크 등을 분석한 결과 모조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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