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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의원 "모든 경찰관에게 고개 숙여 사과"

입력 2016-09-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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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의원 "모든 경찰관에게 고개 숙여 사과"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은 5일 "의장실 부근에서 있었던 옳지 못한 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고개 숙이고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9월1일 밤에 의장실 주변에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정기국회 개회사 내용에 항의하며 국회의장실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국회경비대 소속 경찰 경호원의 멱살을 잡아 논란을 일으켰다. 한 전직 경찰관은 한 의원을 형사고발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한 의원은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호원의 멱살 잡은 건 어떤 이유에서건 매우 잘못된 행동이었다"며 "차후에는 이런 행동 없도록 자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한 번 해당 경호원뿐 아니라 모든 경찰관에게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며 "대단히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 의원은 "오늘 오전 해당 경호원, 팀장을 가서 만나 뵙고 진심 어린 사과를 드렸다"며 "오히려 저는 이 사진 한 장 찍는 게 혹 오해를 하실까봐 요청을 안했는데 오히려 이렇게 모든 경찰관이나 국민에 사과해주는 게 본인들로선 좋을 것 같단 허락을 받고 한 장의 사진을 오늘 보도자료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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