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신 개념 음악버라이어티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에 정상급 보컬리스트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 조성모-윤민수-신용재-씨스타 소유 등 스타들과 함께 성황리에 녹화를 마쳤다.
'끝까지 간다' 측은 "최근 조성모·윤민수·신용재·씨스타 소유 등 정상급 보컬리스트들과 함께 녹화를 끝냈다. 앞서 3회 분량의 녹화가 진행되는 동안 실력과 인기로 둘째라면 서러운 가수들이 출연해 열띤 무대를 만들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가수들끼리 가창력 경쟁까지 붙어 여느때보다 더 뜨거운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마치 가창력 경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듯 긴장감까지 느껴졌다. 녹화후 그 자리에 함께 했던 일반인 선곡단들도 '귀가 호강했다'며 즐거워했다"고 덧붙였다. 조성모·윤민수·신용재·씨스타 소유가 함께 한 '끝까지 간다'는 앞서 진행된 녹화분을 먼저 내보낸뒤 12월중 방송할 예정이다.
'끝까지 간다'는 첫 회부터 김태우-이정 등 실력파 가수들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문희준도 오랜만에 감미로운 목소리로 발라드를 소화하며 'H.O.T 세컨드 보컬'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개그우먼 김현숙과 아역배우 김소현의 활약 역시 눈길을 끌었다. 2회에도 슈퍼주니어 규현과 강인, 2AM의 창민-진운 등이 모습을 보였다. 김태우는 손호영과 함께 3회 무대에도 등장해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처럼 톱가수들, 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스타들이 일반인 선곡단과 함께 만들어내는 앙상블이 '끝까지 간다'의 주된 무기. 여기에 국내 최고 실력파 세션으로 구성된 '끝장밴드'의 라이브 연주, 또 19미터 크기의 대형 LED 세트에서 펼쳐지는 게임의 묘미, MC 김성주와 장윤정의 호흡 등 다양한 장점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첫 회에서 문희준이 미션곡으로 부른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세월이가면' '사랑 그 놈' 등은 음악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정상까지 올라 놀라움을 줬다. 2회에서 바다가 부른 '총 맞은 것처럼'의 영상은 페이스북 클립 조회 수 130만건을 넘어서며 인기몰이를 했다.
'끝까지 간다'는 '히든싱어'의 뒤를 이어 JTBC가 내놓은 새로운 형태의 음악쇼다. 가수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스타들이 100인의 선곡단과 손을 잡고 노래대결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무사히 미션을 마칠 경우 부상으로 해외여행 상품권이 주어진다. 지난달 31일 3.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첫 방송을 마쳤다. 이날 분당최고 시청률은 5%까지 치솟았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