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끝까지 간다' 선곡단의 감동적인 사연에 시선집중

입력 2014-11-15 14:3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끝까지 간다' 선곡단의 감동적인 사연에 시선집중


JTBC 신개념 음악 버라이어티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가 선곡단의 감동적인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인으로 구성된 '끝까지 간다' 선곡단은 각자의 사연이 담긴 애창곡을 가지고 오고 게스트로 출연한 스타들이 자신을 지목해주길 기다린다.

이 과정에서 스타는 선곡단의 애창곡을 알아내기 위해 선곡단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하고 사연을 들으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이러한 진행 방법에서 '끝까지 간다'가 가진 특징이자 장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스타만이 즐기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해외여행에 가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선곡단 100인을 위해 스타가 최종 라운드를 통과해야만 여행 상품권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스타와 선곡단은 간절함을 담아 한 마음으로 노래를 부른다. 스타와 선곡단, 나아가 TV를 보는 시청자들까지도 한 마음으로 어우러져 게임을 즐기게 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선곡단의 이야기는 다채롭고 흥미롭다. 지난 1, 2회에서는 4년 전 죽은 아내의 휴대전화를 가슴에 품고 다니는 머리 희끗한 남성,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여성, 남자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30kg 이상을 감량한 여성 등의 사연이 소개되어 많은 공감을 얻었다.

3회 역시 많은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중년 여성은 낯선 타국 생활을 버티게 해준 소중한 애창곡을 소개했고 점괘 때문에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몇 년 째 솔로로 지내는 남성과 모태솔로 여성을 위해 전 출연자가 힘을 모아 즉석만남을 주선하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는 감동적인 이야기도 있었다. 트로트 가수를 지망했으나 현실의 벽에 부딪혀 꿈을 접었다는 선곡단은 MC 장윤정의 팬임을 밝히며 '남진·장윤정 - 당신이 좋아'를 장윤정과 듀엣으로 부르며 훈훈한 무대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SNS와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하여 '오늘도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나도 선곡단으로 신청하고 싶다', '장윤정과 선곡단의 화음, 감동적이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시청자들이 각각 자신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그들의 애창곡을 스타와 함께 부른다는 점이 공감을 형성하고 있는 뮤직 버라이어티 JTBC '끝까지 간다'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관련기사

'비정상회담' 규현·은혁 "30대 멤버 희철과 세대 차이 느껴" '속사정 쌀롱' 이상민 "김지현, 사우디 왕자에 사기 당할 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새 전학생 한상진, 수다 삼매경 '마녀사냥' 이재훈 "스쿠버 다이빙중 상어 떼 만났다" 섬뜩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남주혁, 뉴욕으로 떠난 '강남앓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