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스펙 경쟁'…100만원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9월 대전'

입력 2017-09-03 15:1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100만원이 넘는 스마트폰이 국내 시장에 처음 나옵니다. 이번달 삼성과 LG, 애플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새 모델이 한꺼번에 나오는데 가격이 훌쩍 뛸 전망입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뉴욕에서 공개한 갤럭시노트8입니다.

테두리가 거의 없는 6.3인치 화면에 뒷면에는 두 개의 렌즈가 달린 듀얼 카메라를 달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인데 가장 싼 모델이 미국에서 929달러, 우리 돈으로 104만원입니다.

21일 국내 출시 때도 100만원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날 출시하는 LG전자의 V30도 일부 고급 모델은 100만원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애플의 아이폰8도 이달 공개될 예정인데 전문가들은 가장 저렴한 모델도 999달러, 우리 돈으로 110만원이 넘을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기존에 없던 100만원대 스마트폰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것은 이른바 '스펙 경쟁' 때문입니다.

더 큰 화면과 더 성능이 좋은 카메라를 내세우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가격도 함께 오른 겁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기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최신형 스마트폰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기사

저출산 속 빨리 늙는 한국…고령인구, 유소년 첫 추월 '날개 단 치킨값' 겨냥…정부, 닭고기 공급가 첫 공개 대출 금리만 급등…예금-대출 금리차 2년여만에 최대 폭우·폭염에…소비자 물가, 5년 만에 가장 큰 폭 상승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