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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금리만 급등…예금-대출 금리차 2년여만에 최대
입력 2017-09-02 16:04
수정 2017-09-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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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은행의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가 2%p 이상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예금은행의 잔액기준 예대 금리차는 2.27%p로 집계됐습니다.
2015년 2월 이후 27개월 만에 최대였던 지난 6월과 같은 수준입니다.
이에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바닥권에 묶어둔 채 대출 금리만 올려서 '금리장사'에 치중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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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빈 / 경제산업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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