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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마일리지 소멸 시작…항공 외 사용 가능한 곳은?

입력 2017-11-18 21:00 수정 2017-11-1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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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공사 마일리지를 계속 쌓아두면 언젠가 쓸 수 있다고 알고 계셨죠. 지금까진 그랬지만 앞으로는 못 쓸 수도 있습니다. 2008년 이후 적립했다면 유효 기간이 10년이라, 이게 지나면 소멸합니다.

마일리지 챙겨 쓰는 법,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항공사 앱에 들어가면 이렇게 2019년부터 매년 소멸되는 마일리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07년까지 쌓은 마일리지는 평생 쓸 수 있지만 2008년 약관이 바뀐 뒤부터는 마일리지도 유효기간이 생겼습니다.

첫 적용되는 건 2008년부터 10년이 지난 2019년 1월1일부터입니다.

적립 날짜에 상관없이 해마다 일괄적으로 없어집니다.

이에 따라 2008년에 쌓은 마일리지는 내년까지 써야합니다.

문제는 마일리지를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보너스 항공권 구입이나 좌석 업그레이드에 쓰려는 승객이 많은데 인기 노선의 경우엔 항공권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성수기에는 마일리지를 추가로 더 내야합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의 경우 호텔이나 렌터카를 이용할 때 쓸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의 경우 마트나 영화관에서 사용하면 됩니다.

유효 기간 전에 마일리지를 다 쓸 수 있도록 더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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