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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요양병원서 환자 57명·직원 17명 '총 74명 집단감염'

입력 2020-03-18 14:21 수정 2020-03-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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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확진자 70여 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는 소식 들어와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송 기자, 구체적으로 확진 현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환자가 57명, 직원이 17명으로 총 74명입니다.

대구시 서구에 있는 한사랑요양병원인데요.

이 병원 간호과장이 확진 판정을 받아서 직원과 환자를 전부 조사해보니 이렇게 많은 감염자가 발견된 것입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이어서 해당 병원은 '코호트 격리', 즉 집단 단체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보건당국은 지난 10일 이전에 확진자가 발생했고, 병원 안에서 확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앵커]

다른 병원들도 걱정이 되는데, 다른 병원들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입니까?

[기자]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300여 곳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위험 집단 시설이라서 그런 것인데요.

조사는 약 30% 정도가 진행됐다고 합니다.

때문에 이 조사 결과에 따라 또다른 집단 감염 사태가 발견될 가능성도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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