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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정상근무 속속 전환…'나홀로' 레저용품 인기

입력 2020-05-04 20:51 수정 2020-05-0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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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이나 대체 근무지에서 일했던 직장인들도 속속 원래 일터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또, 쉬는 날 집에 있는 대신 야외로 나가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예전과 달라진 건 나홀로 캠핑족이나 낚시족이 늘었다는 겁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NH농협은행이 직원들의 분산 근무를 위해 마련한 대체사업장입니다.

이 곳에서 근무했던 250명 가운데 150여 명은 오늘(4일)부터 본사 등 원래 일터로 돌아갔습니다.

롯데면세점 등 유통업계는 임산부 등을 제외한 재택근무 인력이 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IT와 게임 업계도 정상 근무 전환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오늘부터 주 5일 회사 출근으로 전환했고, 네이버와 카카오도 11일부터 전원 회사 출근제로 운영합니다.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도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업들은 매일 출입문에서 직원들의 열을 체크하고, 방역을 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한 명이라도 확진자가 나오면 사무실이나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야외에 나오는 이들도 부쩍 늘었지만, 여럿이 어울리는 모임보다는 캠핑이나 낚시처럼 거리두기를 할 수 있는 여가생활이 인기입니다.

지난 한달간 1인용 텐트는 206%, 개인용 침낭은 107% 판매가 늘었습니다.

혼자 즐길 수 있는 낚시도 인기여서 관련 용품 판매가 크게 늘었습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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