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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는 그림의 떡?…'화상회의' 무료지원 서비스

입력 2020-03-29 19:56 수정 2020-03-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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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몇몇 기업에서 재택근무를 시작한 지도 한 달이 넘어갑니다. 효과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라며 좋은 평가도 나오는데, 중소기업들은 인프라가 부족해 재택근무를 시도조차 하기 힘든 곳도 많습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네이버와 넷마블은 다음 달 3일까지 재택근무 기간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카카오는 아예 기한을 정하지 않았습니다.

마냥 재택근무를 할 수 없는 일부 제조업체들은 유연근무 등으로 돌렸지만, IT나 게임업계에는 그대로 재택근무를 연장한 곳이 많습니다.

그러나 중소기업에겐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재택근무를 시행할 계획이 없다고 답한 기업의 25%가 '관련 인프라 부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그러자 원격업무나 화상회의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업체도 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힘을 싣기 위해서입니다.

NHN은 협업이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석 달 간 제공하는데, 지금까지 450여 중소기업이 무상 지원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기업들이 가장 많이 하게 된 것 중 하나가 화상회의입니다.

화상회의 등 재택근무에 필요한 프로그램들 패키지를 지원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송호철/더존비즈온 상무 : (중소기업이) 비디오 콘퍼런스, 화상회의 같은 것을 모바일과 웹을 통해서 하는 이런 것들을 굉장히 잘 쓰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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