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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남북군사회담, 시기상조…북한 비핵화 의지가 먼저"

입력 2016-06-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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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남북군사회담, 시기상조…북한 비핵화 의지가 먼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9일 남북군사회담 필요성 주장에 대해 "현재 상황에서 남북군사회담 언급은 시기상조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남북군사회담에 관해 청와대에 건의할 생각은 없는가"라는 김중로 국민의당 의원의 질문에 "왜냐하면 북한의 진정성 있는 비핵화 의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한 장관은 "정부로서는 현재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국면이 진행되고 있고, (제재 국면이) 이제 3~4개월 밖에 안됐는데 그 상황에서 남북군사회담을 언급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먼저 비핵화에 대한 진정한 입장을 가지고 나올 때 얘기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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