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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인질 15명 구한 무슬림 청년 '영웅 찬사'

입력 2015-01-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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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입니다.

파리 식품점 테러에서 많은 생명을 구한 무슬림 청년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9일, 파리의 한 유대교 식품점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범의 인질극이 벌어졌죠?

그런데 직원이었던 무슬림 청년 바틸리가 손님 15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당시 그는 지하 1층에서 일하고 있었는데요, 총격 소리에 손님들이 지하로 내려오자 냉장실 문을 열어 손님들을 대피시켰습니다.

이후 화물 엘리베이터로 탈출한 바틸리, 경찰에 식품점 내부구조와 인질들의 위치를 자세히 설명해줬는데요.

사태를 해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습니다.

용기 있는 행동으로 영웅으로 떠오른 무슬림 청년 바틸리, 그 덕분에 반이슬람 정서가 다소 진정되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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