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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전동차에 치여 머리 부상…주말 사건·사고

입력 2014-09-2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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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각장애를 가진 한 남성이 승강장에 진입하는 전동차에 치여 다쳤습니다. 술을 마시고 차를 몰던 30대 남성은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김태영 기자입니다.

[기자]

전동차와 승강장 틈으로 한 남성이 보입니다.

곧이어 이 남성은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오늘(20일) 오전 11시쯤 서울 용산역에서 27살 최모 씨가 역으로 들어오는 전동차에 치여 머리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시각장애인 최 씨가 승강장에 걸터앉아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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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장림동에선 마을버스가 아파트 담벼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0살 정 모씨 등 5명이 중상을 입는 등 승객 2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한 뒤 담으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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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의 한 바닷가 부두에 승용차 한 대가 뒤집혀 있습니다.

바로 옆엔 한 남성이 누워있는데 전혀 움직이질 못합니다.

경찰은 운전자 32살 최 모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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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반쯤 경기도 평택역 근처 철길에서 작업 중이던 43살 박 모씨가 화물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동료와 휴식 중이던 박 씨가 먼저 작업을 하겠다며 이동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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