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내 이모저모] "나만 따라와" 주식 고수 행세 20대 쇠고랑

입력 2017-07-10 09:1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컴퓨터 모니터가 주식 동향을 보여주는 차트들로 가득한데요. 20대 최모 씨가 주식 사기를 벌인 현장입니다.

최 씨는 전문가가 분석한 주식 추천 종목을 자신이 한 것처럼 속이고, SNS 대화방에 올려서 개미 투자자들을 꼬드겼습니다.

이 수법으로 대화방 3개를 운영하며 회원 270여 명에게 월 회비와 교육비 명목으로 4억 7000여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유명 주식 전문가의 사투리 등 말투까지 흉내내며 주식 고수 행세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

덤프트럭 기사들을 상대로 난방용 등유를 차량 연료로 속여 판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무등록 석유판매업자인 안모 씨 등 3명,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부산 일대의 건설현장에서 덤프트럭 운전기사들에게 접근했습니다.

난방용 등유 81만ℓ, 시가 6억 7000만 원 어치를 팔았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ℓ당 1200원대인 경유에 비해 등유는 800~850원으로 더 저렴하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술집에서 부부싸움을 한 50대 남성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집단폭행을 당했습니다.

지난달 8일 밤 서울 구로구의 한 술집에서 50대 이모 씨는 부인과 목소리를 높여가며 부부싸움을 벌였습니다.

바로 옆자리에 있던 30대 최모 씨 일행은 이 씨가 술집을 나가자 따라 나가서 왜 시끄럽게 하냐며 집단 폭행했습니다.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서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혔는데요. 경찰은 CCTV로 신원을 파악해 이달 초 검거했다며 특수 상해 혐의로 최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

인천 주안동 한 건물 옥상의 쓰레기더미 사진이 최근 SNS로 번지면서 공분을 샀는데요.

인천시 남구는 어제(9일) 쓰레기를 모두 수거했다고 전했습니다.

청소인력 6명이 투입됐고 대형 쓰레기봉투 100장이 사용된 수거 작업은 총 7시간 동안 이뤄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쓰레기를 무단투기한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찾아냈는데요.

구청 측은 이들에 대해서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하고 청소비용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국내 이모저모] 해경, 크루즈선 중국인 응급환자 긴급 후송 [국내 이모저모] 서울 구로서 5층짜리 다세대주택 '기우뚱' [국내 이모저모] 창원 양덕천 실종 노동자 1명 추가 발견 [국내 이모저모] 안동댐 빠진 차량서 남녀 시신 발견 [국내 이모저모] 추자도서 어지러움 호소 80대 환자 긴급 이송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