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내 이모저모] 창원 양덕천 실종 노동자 1명 추가 발견

입력 2017-07-05 09:2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어제(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양덕천에서 근로자 4명이 기습 폭우로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하천 쪽 박스 구조물 안에서 보수공사 작업을 하던 이들. 4명 중 1명은 전깃줄을 잡고 물속에서 버티다가 무사히 구조됐고, 또다른 1명은 어제 저녁 사고지점과 1.8km 가량 떨어진 곳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실종됐던 2명 중 1명은 오늘 오전 7시 반쯤 추가로 발견됐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전남 완도 해상에서는 화물선 2척이 충돌했습니다.

500톤급 A호와 1600톤급 B호, 총 18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는데 모두 구조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사고로 선체 일부가 파손돼 바닷물이 유입됐지만 긴급 봉쇄조치로 침수를 막았습니다.

해경은 안개가 짙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웃 주민을 때려 숨지게 한 70대 이장이 긴급체포 됐습니다.

지난달 27일 밤 전남 담양군의 한 마을에서 이장 A씨가 60대 B씨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서 숨지게 했습니다.

이 사실을 감추기 위해 범행 다음날 숨져 있는 B씨를 발견했다며 직접 신고를 하기도 했는데요.

혐의를 부인하다가 경찰의 추궁 끝에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글자를 모르는 자신을 B씨가 무시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

어제 밤 인천공항에서 코타키나발루로 가는 이스타 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공항에 발이 묶여버린 승객 170여 명.

4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는데 이스타항공 측은 피해를 본 승객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오늘 오전 10시에 대체 항공편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한편 같은 날 오전에도 홍콩행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연착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관련기사

[국내 이모저모] 안동댐 빠진 차량서 남녀 시신 발견 [국내 이모저모] 추자도서 어지러움 호소 80대 환자 긴급 이송 [국내 이모저모] '주유상품권 투자' 영세상인들 울린 사기단 [국내 이모저모] 부산 기장서 통근버스에 부딪친 60대 숨져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