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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서울 구로서 5층짜리 다세대주택 '기우뚱'

입력 2017-07-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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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5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5층짜리 다세대주택 건물이 갑자기 흔들리면서 한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안에 있던 주민들은 모두 대피해서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요.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긴급 안전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구청 측은 건물이 기울어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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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에서 실험용 당근을 훔친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청주시 충북대학교의 부속 농장에서 당근 80kg을 호미로 캐서 달아났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당근들은 정부로부터 1억 2000여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품종 개발을 위해서 키우던 것이었는데요.

대학 측의 도난 신고로 인근 주민 A씨 등 3명이 붙잡혔는데 당근을 음식재료로 쓰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이 특수절도 혐의로 이들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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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에서는 커다란 바윗돌이 인도로 떨어지는 아찔한 일이 있었습니다.

지난 2일 오후 한 아파트 인근의 담장 위에서 바윗돌이 안전펜스를 뚫고 4m 아래로 떨어진겁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바윗돌이 떨어진 담장은 지난 5월에 경관 사업을 완료한 곳으로 안전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구청 측은 사고 원인을 파악한 뒤 대책을 세우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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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품을 밀수입한 혐의로 면세점 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A씨 등 면세점 직원 1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보따리상을 통해 2년 7개월간 명품시계 등 시가 125억 원어치의 면세품을 밀수입했습니다.

면세품을 살 수 없는 일반 고객이 고가의 제품을 주문하면 보따리상과 짜고 외국인 명의로 대신 구매해서 해외로 반출한 뒤 다시 국내로 들여와서 해당 고객에게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면세가격에 팔았습니다.

검찰은 비슷한 밀수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세관과 공조해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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