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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방글라데시 폭우·산사태…최소 134명 숨져

입력 2017-06-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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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남부에서 폭우와 산사태로 최소 134명이 숨졌습니다. 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집 안에 가득한데요.

최근 3일간 방글라데시 남부에 폭우가 내렸고, 산사태로 이어지면서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산악지대인 랑가마티에서만 90여 명이 숨지고, 치타공에서 30명, 반드라반에서 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재난당국이 밝혔는데 사망자들 중에는 구조작업에 나섰다가 흘러내린 토사에 변을 당한 군인들도 포함됐습니다.

통신과 교통이 두절된 곳이 많아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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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에서 재소자 2명이 교도관 2명을 살해하고 달아나서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도로 한 가운데 재소자들을 호송하는 버스가 세워져 있는데요.

이 버스에서 재소자 2명이 교도관들을 살해한 뒤 무기를 훔쳐서 달아났습니다.

탈주범들은 폭행과 무장 강도, 절도 혐의로 복역 중이던 20대와 40대 남성으로 둘 다 180cm가 넘는 건장한 체격의 백인들인데요.

주변에서 승용차를 탈취해서 도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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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서 13살 소년이 동급생을 총으로 쏴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미성년자인 용의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피해 소년의 부모에 따르면 용의자와 자신의 아들은 아는 사이고, 이 둘이 최근 학교에서 다툰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 정확한 살인 동기는 알져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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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모술 인근 난민보호소에서 750여 명이 집단식중독에 걸려 2명이 숨졌다고 이라크 보건 당국이 밝혔습니다.

정부군과 반군의 전투를 피해 모술에서 빠져나온 이들.

카타르 자선기관이 제공한 콩과 요구르트, 그리고 닭고기가 든 음식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유엔과 이라크 보건 당국이 정확한 식중독 발병 경위에 대해서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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