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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360도' 담은 VR 동영상 인기…촬영 원리는?

입력 2015-12-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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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360도 VR 동영상이 인기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카메라가 한 곳만 촬영한 게 아니라, 360도 전 방향을 동시에 촬영해 만든 동영상인데요.

어떤 원리일까요. 이윤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한 남성이 가방에서 여러 대의 카메라와 부품을 꺼내더니 조립을 시작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재인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을 전 세계 어디서든 가상현실로 경험할 수 있는 동영상으로 만들기 위해섭니다.

이른바 액션 캠 6대로 이뤄진 특수 장비입니다. 각각의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하나로 합쳐 360도 VR 동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겁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이 동영상을 보면 이곳저곳 방향을 바꿔가며 360도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콘서트 현장에선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를 보거나, 거꾸로 관객의 반응만 구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 특수안경을 이용하면 마치 현장 한가운데 있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승기 팀장/360° VR 동영상 콘텐츠 제작사 : 영상을 (합친) 티가 안 날 정도로 정교하게 구현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고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최근 구글과 페이스북 그리고 삼성전자 같은 기업들이 360도 VR 동영상 관련 기술에 투자를 늘리면서 시장은 더욱 빠르게 성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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