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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 첫 차 'EQ900' 출시…첨단장치 눈길

입력 2015-12-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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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세계적인 명차 브랜드와 겨루겠다며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출범시켰는데요. 제네시스의 첫차이자, 최상위급 모델이 어제(9일) 출시됐습니다.

이가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네시스의 최고급 세단 EQ900입니다.

현대차가 지난달 차량 명이었던 '제네시스'를 아예 독립된 프리미엄 브랜드로 만든 후 처음 선보인 차입니다.

2020년까지 나올 제네시스 6개 차종 가운데 최상위 모델답게 내·외장재, 안전장치, 편의 장치 등을 세계적 명차 수준으로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정몽구 회장/현대자동차그룹 : 최고의 성능과 품질 관리로 탄생시킨 이번 신차는 세계의 최고급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갈 것입니다.]

서울대 의대와 합동으로 개발한 이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은 운전자가 자신의 키, 몸무게 등을 입력하면 시트는 물론 운전대, 사이드미러 등을 허리 건강에 최적화된 위치로 맞춰줍니다.

'회장님차'로 불리던 에쿠스의 후속 모델답게 뒷좌석도 신경썼습니다.

가격은 7천만원에서 1억 1천만원 선으로 만만치 않지만, 사전 계약 시작 2주 만에 1만 건 계약이 완료될 정도로 일단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내년엔 G90라는 이름으로 해외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글로벌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성패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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