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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차량·장애물 인식…무인 자동차 자율주행 선보여

입력 2015-11-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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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람이 직접 운전하지 않고 달리는 무인자동차를 개발하는 데 있어서 핵심은 자동인식 기술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경연대회가 어제(19일) 있었는데, JTBC 제휴사인 대구일보 박준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보행자를 발견한 자동차가 잠시 멈춘 뒤 다시 출발합니다.

하지만 차 안을 들여다보니 운전자가 없습니다.

자동인식기술 시스템이 작동된 덕분입니다.

대회에 참가한 국내 대학 7개 팀들은 각자 마련한 자동차에 자율주행 성능테스트용 센서와 카메라를 부착하고 2.8km 트랙을 주행했습니다.

곡선차선이나 방지턱, 선행차량 등 장애물들을 얼마나 정확히 인식하고 빨리 결승점을 통과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이수정/건국대 KUAV팀 : (도로 주변 상황을 인식하기 위해) 색을 추출해 내서 임무를 성공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가장 어려웠어요.]

차량 자동인식기술은 미래형 무인자동차인 스마트카 개발의 핵심 기술로, 자동차선진국들이 기술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분야입니다.

국내에서는 무인자동차 상용화를 위해 기업와 대학, 연구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권성도 과장/대구시 기계 자동차과 : 자율주행 콘테스트는 인력양성과 연구개발의 성과를 사업화로 연계할 수 있는 중요한 산업적인 이벤트입니다.]

이날 경기장 주변에서는 무선조정자동차 대회와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스마트 시티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려 무인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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