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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포르투갈 등 유럽 남부 산불로 '몸살'

입력 2017-08-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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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남부에서 폭염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포르투갈 전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260여건.

1일 발생 건수로는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소방인력 4천여명이 투입됐지만 아직 진화가 되지 않아 유럽연합에 지원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그리스에서는 휴양지인 칼라모스 부근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마을 3개로 옮겨 붙어서 주민과 관광객이 대피했는데 지형적인 어려움 때문에 진화 작업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프랑스 남부에서는 지난주 발생한 산불이 지금까지 이어져 약 20㎢의 면적이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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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산악지대에서 버스 2대가 산사태에 매몰됐습니다.

구조대 300여명이 중장비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펼칩니다.

산악도로변 휴게소에 정차 중이던 버스 2대가 산사태에 휩쓸려 협곡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현재까지 시신 46구를 수습했고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현지 구조 당국이 밝혔습니다. 정확한 탑승자 수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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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스콘신 주의 한 자동차 경주대회장에서 총격 사건으로 3명이 숨졌습니다.

현장에는 관람객 5천여 명이 있었습니다.

범인은 남성 3명에게 총을 쐈는데 2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1명은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총격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며 달아난 범인을 붙잡기 위해 제보가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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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명의 사람들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모여듭니다.

독립 70주년 축하를 위해 열린 에어쇼를 보기 위해선데요

이번 에어쇼에는 자국 공군의 묘기뿐 아니라 터키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곡예비행팀까지 참여했습니다.

파키스탄의 독립 기념행사 이래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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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아체주의 한 경기장. 화려한 옷을 입고 빼곡하게 줄을 맞춰 선 사람들이 춤을 춥니다.

2011년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인도네시아 가요족 전통 춤인 사만춤인데요.

만여 명이 함께한 이 행사. 국가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단합과 지역 홍보를 위해서 마련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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