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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네팔 남부 홍수·산사태로 최소 49명 숨져

입력 2017-08-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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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 폭우가 내리면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50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네팔 남부 9개 주에 사흘 동안 장대비가 내려 최소 49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 당국이 밝혔습니다.

외부와 연락이 두절된 곳이 많고, 30여 명이 실종된 상태라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피해는 몬순으로 인한 폭우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우리 국민 4명이 현지에서 고립됐다가 안전지역으로 대피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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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병원에서 수십 명의 아이들이 한꺼번에 숨졌습니다.

닷새동안 해당 병원에서 목숨을 잃은 아이는 60여 명. 사망한 아이들은 각기 다른 병을 앓고 있었고, 이 가운데 34명이 신생아였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한꺼번에 사망한 이유가 병원이 산소 공급 업체에 대금을 제때 내지 못해 호흡기용 산소 공급이 끊겼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돼서 인도 전역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병원 측은 보조 산소 공급 장치가 작동했다며 산소 부족 때문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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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4개 주에서 판매되는 복권인 '메가밀리언'에서 4500억 원짜리 잭팟이 터졌습니다.

이번 당첨금은 4월 28일부터 누적된 건데요. 이 행운의 주인공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리노이 주에 있는 해당 복권 판매점은 5억7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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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의 크루거국립 공원입니다.

회색 코끼리들 사이에서 천진난만하게 놀고 있는 분홍색 새끼 코끼리 1마리, 선천성 멜라닌 색소 결핍을 갖고 태어난 알비노 코끼리입니다.

햇볕이 강한 아프리카에서는 생존이 어렵다고 하는데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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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려앉은 호수 위로 화려한 불꽃들이 피어오릅니다.

세계적 불꽃놀이 행사인 스위스 제네바 불꽃축제 현장입니다.

1947년 처음 시작된 이 축제, 매년 8월 초 10일간 열리는 행사에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는데요.

하룻밤에 사용되는 불꽃 비용만 8억 원이 넘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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