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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파리서 무장군인 향해 차량 돌진…6명 부상

입력 2017-08-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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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교외에서 차량 1대가 대테러 임무를 수행하던 군인들을 향해 돌진해 6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37살 남성으로 근무를 마치고 교대하던 10여 명의 군인을 덮쳤는데, 체포 과정에서 도주하려다 경찰이 쏜 총에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지난 2015년 11월 파리 연쇄 테러 이후 프랑스 정부는 도심과 주요 시설에 무장군인들을 주둔시켜왔습니다.

이후 경찰이나 군인을 노린 테러가 11차례나 발생했는데, 파리 경찰은 이번 사건 역시 군인들을 노린 테러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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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선 캠프와 러시아의 내통 의혹을 수사 중인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의 선대본부장이었던 폴 매너포트의 가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FBI와 미 의회, 로버트 뮬러 특검은 매너포트를 러시아 스캔들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매너포트는 대선 기간이던 지난해 8월 친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정당으로부터 돈을 받아 미 정가에 로비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선대본부장직에서 물러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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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 산불 비상사태가 선포됐는데요.

한 달이 넘은 지금까지 140여 곳의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는데다, 이번 주 들어 28곳에서 새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계속된 산불로 연무가 발생한 지역에선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국도는 폐쇄와 재개가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주 중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이 비가 산불 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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