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베트남 북부 홍수·산사태…최소 26명 사망

입력 2017-08-08 09:5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베트남 북부에서 홍수와 산사태로 4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습니다.

베트남 재난관리본부가 지난주에 시작된 폭우로 최소 26명이 숨지고, 15명이 실종됐고, 2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이번 폭우로 가옥 600여 채가 파손되고, 수백 헥타르의 농경지가 훼손됐다고 전했습니다.

그 피해규모는 4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멕시코 유명 휴양지의 해변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야자나무 근처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돼 있습니다. 태평양 유명 휴양지로 꼽히는 산 호세 델 카보의 해변입니다.

갑자기 괴한들이 나타나 야자나무 아래 쉬고있던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해서,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후 경찰이 관광객과 주민들을 대피시켰고,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용의자들은 아직 체포되지 않았습니다.

+++

미국 텍사스 주의 한 호수에서 보이스카우트 대원들이 타고 가던 훈련용 보트가 전력선과 충돌해서 16살과 18살의 대원 두명이 감전사했습니다.

경찰이 보트와 전력선이 충돌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인근 지역에선 보이스카우트 대원과 교사, 그리고 가족들이 희생자들을 위한 촛불 추모제를 열었습니다.

+++

이탈리아의 의용 소방대원 15명이 화재 진압 수당을 받기 위해서 일부러 불을 냈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경찰은 의용 소방대원 팀장을 방화혐의로 체포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긴급 화재 진압에 나설 경우 국가에서 지급하는 시간당 약 1만3000원의 수당을 받기 위해서 일부러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그리스 고대 사원 위로 커다란 달이 떠올랐습니다.

보름달의 일부가 가려진 모습인데요. 달의 일부분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서 가려지는 부분 월식 현상입니다.

한여름 밤에 등장한 이 아름다운 우주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도 포착됐는데 2시간 동안 지속돼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나이지리아 성당서 괴한 총격…수십명 사상 [해외 이모저모] 대낮 도로 한복판서 흉기 휘두른 남성 3인조 [해외 이모저모] 미네소타 초등교서 가스 폭발…최소 1명 사망 [해외 이모저모] 아프간 시아파 사원 자폭테러…최소 29명 숨져 [해외 이모저모] 인도 동부에 이틀 연속 벼락 떨어져 34명 숨져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