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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신화] 전수경, 김혜선 그림까지 손대…'지독해'

입력 2013-09-10 00:03 수정 2013-09-1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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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이 진실을 숨기려 우도영의 그림을 숨겼다.

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연출 이승렬, 극본 김정아)에서는 미연(전수경 분)이 그릇된 모정으로 진실을 은폐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은정수(최정원 분)의 운명을 비틀어 놓은 팥쥐모녀 미연과 김서현(손은서 분)은 진실이 드러날까 전전긍긍 하며 대책을 모의했다. 미연은 밤 늦은 시간 서현을 찾아와 "정수가 진실에 다가 서는 것 같다"며 불안감을 토로했고, 서현 역시 "다 들통나면 어떻게 하느냐?"며 두려움을 나타냈다.

자신들이 저지른 악행이 발각될까 시달리지만 모녀는 '자수'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 서현은 자신과 정수의 관계를 의심하는 강민기(박윤재 분)에게 "나는 지금 부모님의 친딸이 아니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원래 입양하려던 아이는 어머니의 사고로 입양하지 못했고, 결국 내가 입양됐다"고 둘러댔다.

서현의 말은 절반은 맞았지만, 자신이 의도적으로 정수 자리를 가로챘다는 건 더욱 깊숙이 숨긴 셈. 나아가 그녀는 "나는 잘못한 게 하나도 없다"며 죄를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보는 이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미연도 만만치 않았다. 서현의 집에서 어린 정수의 그림을 발견한 미연은 그림에 손을 댔다. 보자기에 싼 그림을 집으로 가져가려는 찰라, 김종욱(김병세 분)을 만나 허둥지둥 했지만 주저하지 않았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종욱은 "서현이 외숙모가 그림을 가져갔다"고 말했고, 도영 역시 "서현이 어렸을 때 그려준 그림만 없어졌다"고 의아하게 여겼다.

한편, 팥쥐모녀가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결국 정수는 자신 대신 서현이 입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다음회에서 '반격'을 예고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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