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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초미세먼지 심할수록 정신질환 응급입원↑"

입력 2019-02-11 08:11 수정 2019-02-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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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몇일 날씨가 추워서 미세먼지는 또 잠시 잠잠한 상태이죠. 날이 풀리면 또 언제 몰려올지, 아직은 별다른 방법없이 먼지 속을 다녀야하는 상황인데요. 이 미세먼지가 정신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합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국내 분석 결과라고 하는데, 정확히 좀 설명을 들어야할 것 같습니다.
 
[기자]

서울대와·건강환경연구소·분당서울대병원 공동 연구팀이 서울에서 2003∼2013년 사이 정신질환에 의한 응급입원 사례를 조사했습니다.

PM2.5 초미세먼지 농도가 이틀 평균 10㎍/㎥ 증가하면 정신질환에 의한 응급입원도 0.8%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같은 경향은 특히 날씨가 추울 때보다 따뜻할 때 더 연관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환경 연구'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

다음은 지주회사들에 대한 증권시장에서의 업종분류가 바뀐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LG와 넥센, 풀무원, 한진칼, 현대중공업지주 등은 국내 증시에서 '금융업'으로 분류됩니다.

누가 봐도 들어맞지 않는 분류인데요.

하지만 이들 상장사는 지주회사라는 점에서 현행 업종분류 체계상 엄연히 금융업에 속해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이처럼 현실과 동떨어진 상장사의 지주회사 업종분류 체계를 개선하고자 상장 규정 시행세칙을 최근 개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업종 심사에서 금융업으로 분류된 지주회사 58개사 중 48개사가 현재의 주력 사업에 맞춰서 운수장비·의약품·화학·식음료품 등 업종으로 변경 분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지난해 국내 은행들의 대출, 예금 금리 차이가 5년 만에 최대였다고 하는데 이렇게되면 은행들이 거둬들일 이자 수익, 예상해볼 수 있는 부분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총대출 금리는 3.71%였고, 총수신 금리는 1.40%로, 예금과 대출금리 차이는 2.31%p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3년 이후에 가장 큰 격차인데요.

예대금리 차가 벌어지는 것은 금리 상승기를 맞아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더 성큼성큼 오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미 지난해 3분기까지 국내 은행의 누적 이자수익이 29조9000억 원입니다.

이런 추세가 4분기까지 이어지면 지난 한 해 이자수익이 40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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