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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공공기관 92% 임금피크제 도입…청년일자리 4300개 확보"

입력 2015-11-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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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316개 공공기관 중 92%가 넘는 291개 기관에서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4300여명의 청년 일자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장 워크숍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정년 연장에 따른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올해 말까지 모든 공공기관이 도입을 완료하도록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과제와 관련, "SOC, 농림, 수산, 문화, 예술 분야를 대상으로 불필요한 기능을 정리하고 핵심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는 기능조정을 추진했다"며 "아울러 NCS를 통한 채용을 확대해 스펙이 아닌 능력 중심의 채용 문화가 확산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노력은 S&P, 무디스 등 국제 신용평가회사의 우리나라 국가신용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공공기관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최 부총리는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며 "금년 말 착수하는 에너지, 환경, 교육 등 3대 분야 기능점검을 통해 유사·중복업무, 민간경합을 해소하고 핵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성과중심 제도 개선은 노동개혁 입법 논의에 맞춰 외부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아울러 자율적, 합리적 경영을 뒷받침하도록 경영평가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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