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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신천지 신도 337명 소재 파악…도청에 전달"

입력 2020-03-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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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각 코로나19 전국적으로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박병현 기자, 신천지 신도에 대한 지자체 관리감독이 강화되고 있죠. 경찰이 신천지 신도 소재 파악에 나서고 있는데 결과가 나온 게 있습니까?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은 도내 신천지 신도 377명의 소재를 파악해 전북도청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북도청은 정부로부터 도내 신천지 신도 1만 3260명의 명단을 받아 전수조사에 나섰지만, 이 중 377명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위치추적, 출입국관리소 기록 등을 검토해 연락이 닿지 않는 인원을 추적해 소재를 파악했습니다.

앞서 부산지방경찰청도 부산시 내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신천지 신도 448명을 찾아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앵커]

비상 근무를 발령한 경찰청도 있지요?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이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봉화경찰서에 경찰비상근무 을호를 발령했습니다.

최근 봉하 지역 푸른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로 늘었기 때문입니다.

비상근무 을호가 발령되면 소속 경찰관이 연가가 중단되고 경찰력 50%가 비상근무에 투입됩니다.

앞서 경찰은 청도와 경산, 칠곡 지역에도 을호 비상을 내린 바 있습니다.

[앵커]

퇴원을 앞둔 확진자가 다시 양성 판정이 나와 퇴원이 늦춰진 경우도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충북지역 확진자 중 청주 공군부대 하사 2명의 퇴원이 미뤄졌습니다.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두 하사는 증상이 나아져 지난 4일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1차 검사에선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퇴원이 늦어진 겁니다.

현재까지 충청북도 내 확진자는 모두 18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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