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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호 사고 수습 본격화…정부, 초계기·경비함 파견

입력 2014-12-05 08:13

선원 시신 8구 추가 수습…실종자 3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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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시신 8구 추가 수습…실종자 33명

[앵커]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오룡호가 침몰한 지 벌써 닷새가 지났는데요. 어제(4일) 시신 8구가 추가로 수습되며 숨진 선원이 2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김경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사고 해역에서는 1등 항해사 유천광 씨와 갑판장 정연도 씨, 그리고 동남아 선원 6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이로써 사망자는 한국인 6명, 동남아인 14명 등 모두 2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구조된 선원 7명을 제외한 나머지 33명은 여전히 실종상태입니다.

정부는 사고 해역에 해군의 P-3 해상 초계기 2대와 해양경비안전본부의 5천톤급 경비함 1척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러시아 등 관련국과 영공 통과 문제 등을 협의한 후 최대한 빨리 파견할 방침입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중인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어제 오룡호의 조업실적을 감독하는
사조산업 팀장을 불러 무리한 작업 지시가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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