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지막으로 정의당 당사로 가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사라 기자, 역시 조용합니다. 투표를 하러 다 갔나보죠?
[기자]
네, 정의당 현재 일부 실무진을 제외하고는 모두 투표를 하기 위해 외부에 나가 있습니다.
앞서, 심 후보는 자정까지 신촌 거리에서 '촛불시민과 함께하는 12시간 필리버스킹'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불평등과 차별에 맞서겠다"며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심 후보측은 두 자릿수 지지율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때문에 '촛불민심'으로 대변되는 진보 성향 유권자들의 표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로 표가 이탈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심상정 후보는 잠시 뒤에 투표를 할 것 같군요.
[기자]
심상정 후보는 조금 전이죠, 오전 8시쯤 자택 근처인 경기도 고양시 신원초등학교에서 막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투표를 마친 직후에는 방송버스를 타고 투표 독려운동에 들어가는데요.
중간에 서울 여의나루역에서 시민들과 도시락도 함께 먹고, 홍대에서는 게릴라 데이트도 진행합니다.
투표 개표 시간이 다가오면 당사에 도착해 당원들과 함께 개표 방송을 지켜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