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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 당선 즉시 집무 시작…약식 취임식 가능성

입력 2017-05-09 08:12 수정 2017-05-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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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선 당선자는 지금까지처럼 인수위원회를 거치지 않습니다. 선관위에서 당선을 확정하면 곧바로 대통령 신분이 됩니다. 취임식도 대폭 규모도 대폭 축소돼 과거처럼 떠들썩한 취임식의 모습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다음 날인 내일(10일) 오전 8~10시에 전체회의를 열고 19대 대통령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대통령에 당선된 후보자의 이름을 부르고 의사봉을 두드리는 순간, 대통령 임기가 시작됩니다.

대통령 보궐로 치러진 탓에 60일의 인수위원회 기간 없이 확정 즉시 취임하는 겁니다.

이전까지 대통령 당선증은 대리인이 수령하는 것이 관례였지만, 이번엔 선관위가 직접 대통령 측에 당선증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 대통령의 취임식 규모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한 뒤 국회 로텐더홀에서 약식 취임식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자리에는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등 정부와 정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새 대통령은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안보 상황을 보고받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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