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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손가락, '무관심한 아기에게 다가가…' 감동의 에피소드

입력 2014-08-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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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손가락, '무관심한 아기에게 다가가…' 감동의 에피소드


'교황 손가락'

최근 방한한 교황의 손가락이 화제가 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6일 충북 음성 꽃동네를 방문해 장애아동, 장애인, 아기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교황은 한명한명 만날 때 마다 머리를 쓰다듬으며 입맞춤을 했다.

뒤이어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천사들을 축복하는 자리에서 교황은 한 아이를 만났다. 교황 앞에서 아이는 다른 곳을 응시한 채 자신의 손가락만 빨고 있었다.

주변 사람들도 당황하던 그때 교황은 자신의 손가락을 아이의 입에 넣었다. 아이는 한동안 손가락을 빨았고, 교황은 이런 모습을 계속 지켜보며 미소를 지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런 행동은 엄마 없이 자란 아기를 위로하고 축복하는 프란치스코 교황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풀이되며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교황 손가락 축복에 누리꾼들은 "교황 손가락, 아기에게 축복을 주셨네요" "교황 손가락, 그 모습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교황 손가락 축복에 아이도 무럭무럭 자라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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