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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15 외교청서 도발…"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

입력 2015-04-0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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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이 어제(7일) 공개한 외교청서, 예상한 대로 변함없이 독도가 일본의 땅이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역시나 알려진 바대로 한국과의 관계 부분에서도 '가장 중요한 이웃나라'라는 표현만 남기고 나머지는 삭제했습니다.

오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가 채택한 2015년판 외교청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2008년 이후 8년 연속 똑같은 주장입니다.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지난해 외교청서에 실렸던 '자유와 민주주의, 기본적 인권 등 기본적 가치를 공유한다'는 표현을 삭제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이웃나라'라는 문구는 남겼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군비 증강과 해양 활동 활성화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일본 정부는 대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9년 만에 외교청서의 영어판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일본의 도발은 아베 정부의 장기적 국정과제로 계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우리 정부는 가나스키 겐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중국도 외교청서의 센카쿠 열도 영유권 기술을 문제 삼으며 일본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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