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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열린 맨홀에 빠진 시각장애인…갈비뼈 부러져

입력 2015-04-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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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봐도 꽤 깊어 보이는 이 맨홀!

깊이가 무려 2m나 되는데요.

어제(23일) 낮, 길을 지나던 시각장애인 윤모 씨가 이 맨홀에 빠지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맨홀 뚜껑이 열려 있었기 때문인데요.

통신업체 직원들이 선로 공사를 하던 중 맨홀 뚜껑을 덮지 않고 점심 식사를 하러 갔기 때문입니다.

당시 뚜껑이 열린 맨홀 주위엔 고깔 모양 구조물을 세워둔 것이 전부였는데요.

이 사고로 윤 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는데요,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귀찮더라도 뚜껑은 닫아놓고 가지, 그저 대충대충 안전불감증은 언제쯤 고쳐질까' '아래로 빠졌을 때 얼마나 놀라셨을까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안전조치가 이렇게 미흡해서야 제발 책임감 좀 가지고 일 합시다' 안일했던 안전조치를 비난하는 댓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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