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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영상 뿌릴까요?"…'몸캠피싱' 피해자만 1000명

입력 2015-04-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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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국내 소식부터 볼까요? 몸캠 피싱 사건 피해가 잇따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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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번에는 피해 남성이 1000명이나 됐습니다.

젊은 남자들이 모여있는 좁은 오피스텔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나란히 놓인 컴퓨터 모니터에는 채팅창이 여러 개 켜져 있는데요.

이들이 여자인 척 행세하며 알몸 채팅을 하자고 유혹하고 있는 겁니다.

상대 남자들이 음란행위를 하면 이를 촬영해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냈는데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1000여 명이 피해를 당했습니다.

피해자는 주로 회사원이나 전문직 등 30대 남성이 많았는데요.

이들은 피해자들을 협박하면서 실제로 처가나 자녀들에게 동영상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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