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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일한 것 있나" vs "정몽준, 큰 프로젝트만 보나"

입력 2014-04-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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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 간의 기싸움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박원순 시장 흔들기에 집중하는 모습인데, 박 시장도 가만 있지 않고 반격에 나섰습니다.

최종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이 날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공직선거후보 추천자 선출대회에 참석한 정 의원은 박 시장이 임기 동안 무슨 일을 했는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몽준/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박원순 시장은) 아무런 일 하신 게 없잖아요. 물론 3년이 충분한 시간은 아니지만 3년이라는 시간은 아주 소중한 시간인데 그 시간에 이분(박원순 시장)은 역주행을 하신 것 같아요. ]

비슷한 시각 마포구에서 시민들을 만난 박 시장은 정 의원을 향해 역공에 나섰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 그분(정몽준 의원)은 눈에 저 멀리 크게 보이는 것만 보시는 것 같아요. 눈에 보이는 이른바 거대 프로젝트, 또 하드웨어 중심 제조, 이런 시대는 이제 갔잖아요.]

정몽준 의원과 당 내 경쟁 중인 김황식 전 총리는 서울 시민 100명을 서민행복자문단으로 위촉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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