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나는 친박?" TV토론 질문에…정몽준·이혜훈 'O' 김황식 '△'

입력 2014-04-09 21:3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오늘(9일) 처음으로 TV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정몽준, 김황식 후보는 서로의 약점을 집중 공략했다고 하는군요.

최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김황식 전 총리는 '백지신탁'을 거론하며 정몽준 의원의 약점을 파고들었습니다.

[김황식/전 국무총리 : 현대중공업은 서울시 노른자위 개발지구인 문정지구에 약 700억 원을 지금 투자하고 있습니다. 과연 직무 연관성이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인지….]

정몽준 의원은 김 전 총리가 이명박 전 정부를 부정하는 인사를 선대위원장에 앉혔다며 정체성을 밝히라고 몰아세웠습니다.

[정몽준/새누리당 의원 : 김 후보님 선대위원장인 정성진 전 장관께서 신문에 글을 쓰면서 이명박 정부는 한 일이 별로 없고 부패한 정부라고 폄하하고….]

이혜훈 최고위원은 젊은 여성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중도표를 잡아올 유일한 후보, 개혁적인 후보, 젊은 후보, 아킬레스건이 없는 유일한 후보, 본선의 필승 카드 유일한 후보입니다. 저 이혜훈밖에 없습니다.]

한편 누가 '친박'이냐는 물음에,

[홍성걸/사회(국민대 교수) : "나는 친박이다", 들어주십시오.]

정 의원과 이 최고위원은 망설임없이 동그라미를 들었지만, 김 전 총리는 박심 논란을 의식한 듯 즉답을 피했습니다.

관련기사

새누리 6·4 지방선거 경선 본격 돌입…제주서 스타트 "내가 박원순 대항마" 새누리 첫 TV토론…승자는? [지방선거 인사이드] 서울 '주부 표심'이 당락 가른다? [여당 발제] '타요 버스' 때아닌 원조 논란…선거 변수로? [6·4 청문회] 김황식 "지지율 정체? 토론으로 뒤집을 것"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