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1위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입니다. 그리고 2위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3위가 중국의 시진핑 주석인데요. 역시나 강대국의 지도자들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그럼, 우리나라에서 가장 순위가 높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35위에 올라있는, 삼성 이건희·이재용 부자입니다. 포브스가 경제전문지라서 그런 걸까요? 이어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40위를 차지했고, 박근혜 대통령은 46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은 49위에 올랐습니다. 포브스는 다사다난했던 올해, 반기문 총장의 활동이 그의 재임기간 중 가장 활발했다고 평가했는데요. 그래서일까요, 반 총장에 대한 인기가 국내 정치권에서도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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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세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 강찬호 중앙선데이 정치 에디터 나오셨습니다.
Q. 반기문, 대망론에 이어 영향력도 주목?
Q. 반기문의 '측근' 실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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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그라지지 않는 반기문 대선 출마설, 그 실체는 무엇일까요? 박성준의 직통전화, 반기문 총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반기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임덕규 회장을 연결해 직접 물어보겠습니다. 임덕규 회장, 안녕하십니까?
Q. 반기문 총장과 통화…주고받은 이야기는?
[임덕규/반사모 회장 : 전세계가 주목하는 분…발언 조심해야. 오늘 새벽 0시 30분에 통화. 본인은 생각해본 적도 없었다고…]
Q. 반기문의 '측근' 실체 있나?
[임덕규/반사모 회장 : 자신이 '측근 발언' 당사자라고? 놀랐다]
Q. 대망론의 근원 '측근'…도대체 누구?
[임덕규/반사모 회장 : 반기문, 인생 70년 측근이 한둘이겠나. 문제는 대권 얘기를 했나 여부 아니겠나]
Q. 반기문 총장 대망론, 진실은?
[임덕규/반사모 회장 : 임기 끝나면 회고록 쓰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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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덕규 회장님도 지금 얘기하는 게 안 맞다, 국가적으로 손실이다, 이렇게 정확히 얘기했는데요. 이 정도면 정말 의사가 없는 거 아닌가요?
Q. 반기문 총장 대망론, 진실은?
Q. 오바마, 푸틴 대통령에게 2년 연속 밀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