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축구 전북이 제주를 꺾고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는 국가대표 선발전 첫날 가볍게 1위를 차지했습니다.
스포츠 소식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쉴 새 없이 제주 골문을 두드리던 전북.
후반 13분 레오나르도가 결승골을 터뜨립니다.
제주에 1대0 승리를 거둔 전북은 1983년 K리그 출범 이후 사상 첫 22경기 연속 무패 기록과 함께, 팀통산 300승도 달성했습니다.
K리그 최고의 라이벌전, 수원과 서울의 대결은 수원이 5:1로 압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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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선율과 함께 손연재의 후프 연기가 물 흐르듯 펼쳐집니다.
곤봉 연기는 깜찍했고 올 시즌 새로 시도하는 발로 공을 받는 동작도 깔끔했습니다.
발목 부상에도 손연재는 총점 72.1점으로 국가대표 선발전 첫 날 1위에 올랐습니다.
[손연재/리듬체조 ; 심한 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래도 이렇게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고요. 국내에서 하는 첫 경기였는데 무사히 잘 끝나서 무척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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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3라운드, 김세영이 중간 합계 12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나섰고, 김인경이 1타 뒤진 2위에 올랐습니다.
박인비와 신지은, 최운정은 나란히 3, 4, 5위를 차지해 내일 최종 4라운드에선 한국 선수들끼리 우승컵을 다투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