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여야 3당, 원구성 후 첫 수석 회동…청문회 등 현안 논의

입력 2016-06-14 12:57

가습기 살균제·구의역 사고 청문회 여부 '주목'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가습기 살균제·구의역 사고 청문회 여부 '주목'

여야 3당, 원구성 후 첫 수석 회동…청문회 등 현안 논의


여야 3당이 14일 원구성 완료 이후 첫 수석 회동을 갖고 원내 현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새누리당 김도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된 의제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와 구의역 사고 관련 청문회 실시 여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읍 수석은 "이제 20대 국회가 개원했고 원구성과 소속 의원들 상임위 배정이 끝났다"며 "이제 실질적으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될 때"라고 말했다.

김 수석은 "(오늘 안건은) 청문회에 대한 실시 여부 이런 것도 있을 수 있지만 우리 세 사람이 계속해서 대화하니까 지켜봐달라"며 "우리들이 협치의 표상이 될 수 있도록 잘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완주 수석은 "최단시간에 개원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6월 국회부터 민생을 챙기는 국회로 하겠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정쟁은 가능한 지양하고 국민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대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민생국회가 될 수 있게 하겠다"며 "그간 못한 것 충실히 준비해서 국민들에게 이제 사랑받는,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3당이 열심히 해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수석은 "우리가 실제 3, 4, 5월에 거의 국회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나라에 산적한 많은 현안과 문제점을 국회에서 제대로 다루고 국민의 삶에 도움주는 정책이 실질적으로 논의될 논의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협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우상호 "정진석, 개원 첫날 정쟁으로 시작…개탄스럽다" 박지원 "구조조정, 각 상임위별로 철저히 대처할 것" 박 대통령 "국회와 협력" 언급…야권 "달라진 게 없다" 상임위 활동경력 없이 위원장?…'임기 쪼개기'도 논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