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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정진석, 개원 첫날 정쟁으로 시작…개탄스럽다"

입력 2016-06-14 10:06

우상호, 정진석 겨냥 "이것이 협치고 상생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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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정진석 겨냥 "이것이 협치고 상생이냐"

우상호 "정진석, 개원 첫날 정쟁으로 시작…개탄스럽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새누리당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 서울메트로 낙하산 인사 의혹 제기에 대해 "개원 첫날 이슈를 정쟁으로 시작하나. 이것이 협치고 상생인가"라고 비난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어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구의역 문제를 다루면서 문재인 후보와 지용호 전 서울메트로 감사가 같이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공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구의역문제는 국민안전 문제고 19살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 조건에 대한 문제인데 이걸 갑자기 대선 후보 공격용으로 쓰는 저의가 뭔가"라며 "안전 민생 문제를 정쟁으로 비화시키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집권당이 이런 식으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꼼수를 쓰는 데 대해서 전 국민이 개탄할 것이라 지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우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전날 국회 연설과 관련, "20대 국회 6월 국회에서 청와대의 과도한 개입보다는 여야의 자율적 합의를 존중하는 풍토 정착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정부의 맞춤형 보육정책에 관해선 "이 정책은 보육정책을 넘어서 여성의 사회진출까지 막는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며 "마구잡이로 7월초부터 시행할 수는 없다. 그대로 강행되면 더민주가 부모들과 아이들, 어린이집 원장, 교사들을 위해서 전면적으로 싸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중국어선의 서해어장 남획 문제에 관해선 "정부가 외교문제로 만들어야 한다"며 "중국과 접촉해 우리영토에 출몰하는 수천척 중국어선 방치하지 않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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