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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신한은행, 가상화폐 실명확인계좌 도입 철회

입력 2018-01-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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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2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를 두고는 혼란이 좀 있기는 하지만, 규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단호한 건 분명한 사실이고요. 은행들도 그에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사실상 가상화폐 관련 계좌 폐지 지침을 내렸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어떤 조치입니까?

[기자]

신한은행 측은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 도입을 위한 시스템은 이미 개발됐지만 가상화폐거래가 사회문제화되는 상황에서 이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기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한은행이 가상거례에 있어 실명확인에 입각한 가상계좌마저도 제공하지 않기로 한 것인데요,

이는 가상계좌에 대한 사실상 폐지 지침으로 여타 시중은행이 동참할 경우 가상화폐 거래가 상당 부분 위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으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을 전략적 과제를 해결한 성숙한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는 소식입니다.

푸틴은 러시아 언론사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새해 한반도 주변 정세를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힌 것인데요.

푸틴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 보유를 사실상 인정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푸틴은 북한의 핵보유 취지를 옹호하면서도 핵 보유 지위는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미국의 기준금리가 언제 인상이 될 것인가, 여기에 대한 전망도 나왔죠?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3월과 6월 잇따라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경제학자 68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인데요.

응답자의 93%는 1번째 기준금리 인상 시점으로 3월을 꼽았고 2번째 인상은 65%가 6월을 지목했습니다.

이어 경제 여건을 보아가며 하반기에 3번째 인상카드를 꺼내 들 것으로 상당수 경제학자는 전망했습니다.

끝으로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지 가운데 상당수가 오는 2050년이면 지구 온난화로 다시 개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 워털루대학의 대니얼 스콧 교수가 스콧 교수는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 21곳 가운데 9곳이 온도 상승으로 2050년이면 동계올림픽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봤습니다.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지 21곳에는 다음 달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과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 예정지인 중국 베이징도 포함됐고, 평창은 '위험군'에 포함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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