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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 여전히 '깜깜'…예비후보 등록 저조, 5.6대 1

입력 2016-02-0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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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도 전해드렸지만 이번 설 연휴 가족들끼리 모여서 국회의원 선거 얘기 많이들 하실텐데요. 예비 후보들이 이른바 명절 밥상 머리 민심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선거구 획정 문제는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쉽게 말해서 내가 찍을 후보가 누구인지도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인데요.

먼저 이성대 기자의 리포트를 보시고, 설 전에 조사된 여론 동향 취재 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기자]

여야는 20대 총선의 지역구 수를 현행보다 7석 늘린 253석으로 잠정 합의한 상태입니다.

이대로 확정되면 최대 100여 곳이 조정 대상이 되는데, 이 지역 예비후보들은 착잡합니다.

선거 운동 대목인 설 연휴에도 선거 운동이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예비후보 등록 상황도 지난 19대 총선의 같은 기간보다 저조한 편입니다.

그래도 여야 합쳐 1376명이 등록해 6일 현재 경쟁률 5.6대 1을 기록 중입니다.

여야는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0일 지도부 회동을 열고, 선거구 획정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24일부터 재외국민 선거인 명부 작성이 시작되는 만큼 그 전까지 선거구 획정을 끝내야 합니다.

하지만, 노동관련법 등 나머지 쟁점 법안을 놓고 여야 입장 차가 커서 이번 달을 넘기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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