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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미리보는 격전지…여론조사로 본 민심은?

입력 2016-02-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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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를 앞두고 언론사별로 여론조사를 벌였는데요. 예상을 뛰어넘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지금부터 SBS, YTN 두 방송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결과를 하나하나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총선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으로 떠오른 대구부터 가보시죠. 먼저,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입니다. 이재만 전 동구청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새누리당 후보의 선호도를 알아본 두 방송사의 조사에서 유승민 의원이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대구는 전통적인 여당의 텃밭이죠. 야당에 문을 열어줄지 관심이 집중되는 곳, 대구 수성갑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김부겸 전 의원이 새누리당의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두 여론조사 모두에서 앞섰습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곳은 대한민국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입니다. 새누리당 안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진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곳이자, 현재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입니다.

두 방송사 모두 정세균 의원과 새누리당 예비후보의 양자 가상대결 구도로 조사를 했는데요. 먼저 SBS 의 여론조사에선 3선의 박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 35.8%, 정세균 의원이 43.6%,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이었습니다.

오세훈 전 시장과 정세균 의원의 가상 대결은 어떨까요? 오세훈 전 시장이 43.1%, 정세균 의원이 39%, 역시 오차범위 안 접전이었습니다.

YTN 의 여론조사 결과도 모두 오차범위 안의 격차였습니다.

SBS의 여론조사는 S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TNS에 의뢰해 2월 1일부터 3일까지 실시했습니다. YTN의 여론조사는 YTN이 역시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실시했는데요.

두 여론조사 모두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4.4%포인트 수준입니다.

+++

오늘(5일) 정치현장,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 유창선 정치평론가와 함께 합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 총선 격전지 여론조사 분석

Q. 유승민 우세…안 먹히는 '진박'?
[김진/중앙일보 논설위원 : 총선 아직 68일 전…여론조사, 참고용. 안심번호 대상…일반 여론조사와 다를 것.]
[유창선/시사평론가 : 유승민 우세, 진박 마케팅에 대한 반감인 듯.]

Q. 여당 텃밭 노리는 김부겸…대구 입성?
[김진/중앙일보 논설위원 : 대구 수성갑, 대구 동구을보다 변수 더 커. 영남 정치 일번지. 새누리 지도부 총 출동할 것. 김문수 대 김부겸 아닌 정권 차원의 대결.]
[유창선/시사평론가 : 시간 지나도 김부겸 약진 꺾이지 않아.]

[김진/중앙일보 논설위원 : 2004년 총선 이후 여론조사 맞은 적 없어.]
[유창선/시사평론가 : 유권자들의 선택의 폭 넓어지고 있어.]

Q. 안철수-이준석 '접전'…예상은?
[김진/중앙일보 논설위원 : 노원병, 시간 지나면 더민주 지지율 오를 것. 이동학 완주하면 야권 분열 명백.]
[유창선/시사평론가 : 삼자 구도 간다면 안철수 쉽지 않아. 더민주 고정 지지층, 안철수 지지층과 달라.]

Q. 안대희, 경선 통과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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