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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났다고 '멍멍' 주인·아파트 주민 구한 애완견 화제

입력 2015-02-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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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이 화재 위험에 처한 주인을 구해 화제입니다.

어제(10일) 자정을 넘긴 시각.

부산에 있는 한 아파트 4층 안방에서 잠을 자던 70대 A씨!

평소 얌전한 애완견이 크게 짖는 소리에 눈을 떴는데요.

거실에서 불길이 치솟고 매캐한 연기가 방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작은 방에서 자고 있던 아들을 황급히 깨워 애완견과 함께 집을 빠져나왔는데요.

이 작은 몸집의 애완견!

주인의 목숨 뿐 아니라 아파트 주민들까지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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