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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서 화재 발생…밤사이 사건·사고 잇따라

입력 2015-02-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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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새벽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을 모두 태웠습니다. 어제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차가 미끄러지는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베란다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길은 윗집까지 닿습니다.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 4층에서 오늘 0시 40분쯤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시작된 아파트 한 세대가 전소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아파트 공사장 펜스 한 가운데가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찢어졌습니다.

공사장 한복판에는 덩그러니 놓인 승합차도 보입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문정동에서 47살 김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아파트 공사장 펜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 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내린 눈때문에 도로가 얼어붙어 급커브 길을 지나던 김 씨의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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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쯤 부산시 금정구에 있는 비닐하우스 굿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한 동이 다 탔습니다.

경찰은 무속인이 굿을 하기 위해 피워둔 촛불이 넘어지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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