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침& 지금] 일 "한국 조사선 독도 주변 활동 인정 못해"

입력 2018-08-29 08:3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억지주장을 14년째 계속하고 있는 일본입니다. 이런 내용의 방위 백서를 채택한 어제(28일) 일본 정부가 우리 측에 항의를 한 내용이 있는데요. 한국 해양조사선이 독도주변에서 해양조사활동을 했다는 겁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일본 외무성을 인용해서 NHK가 보도를 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NHK는 한국의 해양조사선이 어제 오전 독도 남서쪽 해상에서 검은 바구니로 추정되는 물건을 해상에 투입하는 것을 일본 정부가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사전 동의 없이 일본 EEZ에서 해양조사로 보이는 활동을 인정할 수 없다고 우리 정부에게 항의한 것입니다.

일본 정부는 또,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14년째 반복한 올해 방위백서를 어제 국무회의에서 채택했습니다.

+++

다음은 오늘 경북 울진군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입니다.

오늘 새벽 5시 1분 29초에 경북 울진군 서쪽 7㎞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깊이는 11㎞로 분석됐는데, 대구기상지청은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콜롬비아가 남미국가연합에서 탈퇴한다고 하는데, 이제 회원국이 얼마 안남았다고요?

[기자]

보수 우파 성향의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방송 연설에서 남미국가연합 탈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두케 대통령은 "남미국가연합은 그간 베네수엘라 독재의 공범처럼 행동해왔다"면서 이에 탈퇴서를 제출했고 6개월 후에 발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미판 유럽연합'을 내건 남미국가연합은 지난 2008년 5월에 만들어졌습니다.

남미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남미 통합을 지향한다는 목표를 제시하면서 창설 당시 국제사회의 주목들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월부터 사무총장 공석 상태가 계속되고 재원 조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최근에는 회의도 거의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아침& 지금] 소비자심리지수, 1년 5개월 만에 최저치 [아침& 지금] "통장 대여자도 보이스피싱 피해자에 배상책임" [아침& 지금] 태풍 근접 제주…출근길 겹쳐 '비상' [아침& 지금] 베네수엘라 북부 규모 7.3 지진…"빌딩도 흔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