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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소비자심리지수, 1년 5개월 만에 최저치

입력 2018-08-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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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짚어드리는 순서입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오늘 최고기온 37도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던 것 같은데, 이제 27도 이렇게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폭염은 이렇게 지나갔지만 그 영향은 계속되고 있죠, 대표적인 게 물가인데요. 관련해서 통계가 오늘 아침에 나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통계 내용 어떤 것인지 전해주실까요?
 

[기자]

네,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입니다. 한국은행이 조금전에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99.2로 한 달 전보다 1.8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는 1년 5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의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지수가 100을 밑돌면 경기를 비관하는 소비자가 낙관하는 소비자보다 많다는 뜻이어서 경제 비관론이 우세해졌음을 시사합니다.

+++

다음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트럼프 정부의 일방주의적 태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는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재외공관장들을 엘리제궁으로 초청해 "미국의 정책 탓에 다자주의가 중대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미국이 계속 일방주의를 보일 경우 독자적으로 안보체제 수립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놓고 현지 언론들은 마크롱 대통령이 러시아와 유럽의 안보 문제에 대해 직접 대화할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앵커]

다음으로 북미간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서요.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북한방문이 무산이 돼서 이제 북한은 어떻게 나올지, 앞으로 어떻게 협상은 전개가 될지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입장을 밝힌게 있다고 하는데 어떤 것인가요?

[기자]

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취소가 대북 전략 수정을 의미하는 것이냐, 이런 질문이 있었는데요, 언론 인터뷰 과정에서 입장을 밝힌 것 입니다.

방북 취소가 말씀대로 어떤 의미냐, 이 질문에 "여전히 목표는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합의한 대로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최근 비핵화 약속을 재확인했고, 그 약속은 지켜질 것으로 여전히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북한에 비핵화를 압박하는 동시에 대화의 끈을 살려가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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