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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섭 장관 "사상자 운구·치료 한 점 빈틈 없어야"

입력 2015-07-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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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섭 장관 "사상자 운구·치료 한 점 빈틈 없어야"


정종섭 장관 "사상자 운구·치료 한 점 빈틈 없어야"


정종섭 장관 "사상자 운구·치료 한 점 빈틈 없어야"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은 5일 전북 완주에 있는 지방행정연수원을 방문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사망자들의 운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연수원 2층에 마련된 사고수습대책본부에서 "사망자들의 시신이 내일이든 모레든 한국으로 빨리 운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상자들에 대한 치료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사고수습대책본부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부상으로 치료 받고 있는 분들이 현지에서 최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국내로 돌아와서도 받을 수 있는 치료는 모두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절차와 과정에 한 점의 빈틈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날 중국 현지에서 사망한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의 비보를 말하는 도중 눈물을 보이며 말을 잇지 못하는 등 슬픔에 빠지기도 했다.

그는 "현지에서 우리 최 원장…"이란 말을 꺼내던 중 한참 동안 입을 열지 못하다 "(최 원장은) 굉장히 열심히 했고, 나하고도 근무했을 뿐 아니라 여러분들과도 근무했던 분이었는데 참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애통해 했다.

또 그는 "최 원장의 시신은 (중국 현지에)잘 안치돼 있지만, 최 원장도 잘 수습해서 모셔올 때까지 여러분들이 동료로서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거듭 부탁했다.

한편 정 장관은 이날 사고수습대책본부 방문에 앞서 지방행정연수원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 분향하고 애도를 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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